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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지고 새로운 학교의 리더즈, <해피엔드>

춘식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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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소라의 첫 번째 장편 극영화 <해피엔드>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해피엔드>는 근미래 일본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디스토피아 SF물이다. 동시에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학원 청춘 성장물이기도 하다. 얼핏 모순된 것처럼 보이는 두 장르가 이 영화에서는 자연스럽게 공존하고 있다. 무게는 후자에 더 기울었다. 음악 동아리를 운영하는 고등학교 3학년생 유타(구리하라 하야토)와 코우(히다카 유키토)는 어느 날 불법 운영 클럽에 몰래 잠입한다. 두 사람은 클럽이 단속으로 해산되는 와중에도 자리를 지키다 경찰에 잡히고, 이를 눈여겨본 DJ가 두 사람에게 USB 드라이브를 건넨다. 아타, 밍, 톰까지 포함해 총 5명으로 구성된 음악 동아리는 학교 동아리방에 몰래 숨어들어 DJ가 준 EDM을 마저 즐긴다.
춘식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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