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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생일을 연방공휴일로”…美공화당 의원들 ‘충성 경쟁’
국제

“트럼프 생일을 연방공휴일로”…美공화당 의원들 ‘충성 경쟁’

June Juni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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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소속 의원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대통령 지지자의 눈에 들기 위해 각종 법안을 발의하면서 노골적인 충성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WSJ에 따르면 브랜던 길 하원의원(텍사스) 등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수도 워싱턴의 관문인 덜레스 국제공항 명칭을 ‘도널드 J. 트럼프 국제공항’으로 변경하자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한 상태다.

길 하원의원(텍사스)은 “(명칭 변경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위해 해온 모든 놀라운 업적을 기리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라며 라고 말했다. 나아가 미국 전역의 유권자가 “자기가 살고 있는 주(州) 이름을 ‘도널드 트럼프 주’로 바꾸고 싶어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June Junie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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