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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EPL 간다" 대한민국 발칵 뒤집혔는데…'국민구단' 될 뻔한 런던팀, '토트넘보다 못해' 16위 추락 충격

June Junie Main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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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기자) 창단 129주년을 자랑하는 런던 전통 명문팀이 이번 시즌 16위까지 떨어지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 축구 최고의 공격수 '독수리' 최용수가 입단할 뻔했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얘기다.

웨스트햄은 13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선두 리버풀과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웨스트햄 입장에서는 큰 의미가 없는 경기다. 이번 시즌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리버풀은 빠른 우승 확정을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웨스트햄은 사실상 다음 시즌 유럽클럽대항전에 진출 가능성이 물 건너 간 상태다. 그렇다고 강등 당할 위기에 있는 위치도 아니다. 18위 입스위치에 15점 앞서 있는 웨스트햄은 산술적으로 여전히 강등 당할 위험이 있지만 현실적으로 봤을 때는 그 가능성이 크지 않다.

다만 16위라는 성적은 웨스트햄에게 있어 꽤 충격적인 순위다. 당장 두 시즌 전만 해도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유럽 축구계에서도 탄탄한 전력을 자랑했기 때문이다.

UEFA 클럽 랭킹 23위가 말해주듯 최근 웨스트햄은 프리미어리그 뿐만 아니라 유럽 대회에서도 꾸준한 성적을 내던 팀이었다. 때문에 이번 시즌 부진은 근 몇 년간 웨스트햄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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