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에 빠진 2030…골프 부킹 앱 사용도는?

한국레저산업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골프 인구는 500만 명을 넘어섰다. 20~30대와 여성이 늘며 수요층이 커진 골프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맞기도 했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카카오골프예약 ▲골프존 티스캐너 ▲XGOLF ▲골프몬 등 골프 부킹 앱을 분석한 결과 20·30대 사용자는 11~16%에 머물렀다. 여성 이용자는 12~15%를 차지했다.

공통적으로 10대 사용자는 0%, 20대 사용자는 1%로 나타났다. 30대 이용자는 카카오골프예약 15%, 골프존 티스캐너·XGOLF·골프몬 모두 10%를 차지했다.

40대 이용자는 45~51%로 가장 많았다. 50대 이상 이용자도 34~45%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골프 부킹 앱 이용자는 사실상 40대 이상 이용자가 대다수였다.

이용자 성별은 남성이 85~88%로 다수였다. 여성 이용자는 골프몬이 1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