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애 음료’ 커피…‘최애 전문점’은 부동의 스타벅스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음료는 단연 커피다. 커피전문점 시장 규모가 미국과 중국에 이어 3위라는 발표가 있을 정도다. 인구로 따졌을 때 언뜻 불가능해 보이는 수치다. 이 정도면 커피는 우리에게 ‘국민 음료’이자 일상인 셈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커피전문점 차량도착수 Top3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이디야 순이었다. 1위 스타벅스는 투썸플레이스와 이디야에 비해 각각 4배, 6배가량 많은 차량도착수를 기록했다.

TDI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올 상반기 Tmap을 이용해 전국 스타벅스 매장을 방문한 차량은 579만 7,000대였다. 투썸플레이스와 이디야를 방문한 차량은 각각 157만 1,000대, 101만 8,000대였다.

모바일 앱 이용 현황을 살핀 결과, 각 커피전문점 앱의 설치기기수 대비 월간 활성사용자(Monthly Active Users, 이하 MAU) 비율 역시 스타벅스가 가장 높았다. 스타벅스는 활성사용자 비율이 54.8%로 투썸하트(31.0%)와 이디야멤버스(15.6%)보다 월등히 높았다.

한편 기기설치수는 스타벅스가 707만 5,000건으로 이디야멤버스(274만 4,000건)와 투썸하트(132만 3,000건)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