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스레드, 트위터 인기 못 넘어”

메타베이 응답자 10명 중 6명 이상이 메타가 새롭게 출시한 소셜미디어 ‘스레드’가 ‘트위터’를 뛰어넘을 수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신개념 서베이 메타베이를 통해 7월 10일부터 7월 20일까지 SNS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10대~70대 남녀 총 200명이 해당 설문에 응답했다.
첫 번째로 ‘메타의 새 소셜미디어 스레드를 사용할 의향이 있습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스레드를 들어본 적이 없다’가 40.8%로 나타났고 ‘사용할 의향이 없다’는 25.4%로 부정적인 의견이 약 66%를 차지했다. ‘사용할 의향이 있다’는 21.3% ‘이미 사용 중이다’는 12.5%다.
또 ‘스레드가 트위터의 인기를 뛰어넘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는 ‘아니오’가 67.5%를 차지했으며 ‘예’는 32.5%에 그쳤다.
응답자들은 가장 선호하는 SNS로 ‘유튜브’를 1위로 꼽았다. 62.4%의 응답률을 보였으며 ‘인스타그램’이 22.9% ‘페이스북’ 7.4% ‘트위터’ 5.6% ‘틱톡’ 1.7% 순이다.
마지막으로 ‘특정 SNS를 선호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에 대한 응답으로 ‘원하는 정보가 많아서’가 55.1%로 과반을 차지했으며 ‘주변인이 많이 사용해서’가 21.7%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진을 업로드하기 편리해서’ 11.1% ‘글을 업로드하기 편리해서’ 6.3% ‘동영상을 업로드하기 편리해서’ 5.8%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레드는 지난 18일 출시 이후 처음 기능을 업데이트했다. 누가 자신을 팔로우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팔로우 탭’과 번역 기능 등이 추가됐다. 그러나 기존 SNS들이 서비스하고 있는 해시태그, 다이렉트 메시지(DM) 등은 여전히 제공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