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주 영화 랭킹]‘엘리멘탈’, ‘범죄도시3’ 독주 막을 수 있을까?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6월 2주 차 박스오피스 톱10 영화의 검색량을 조사했다.

KOBIS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6월 2주 차(6/12~6/18) 관객 수가 가장 많이 동원된 영화 10편은 △범죄도시3 △엘리멘탈 △플래시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포켓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 △귀공자 △인어공주 △남은 인생 10년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 순이다.

동기간 10개 영화의 검색량은 △범죄도시3(168만 3,000건) △엘리멘탈(100만 6,000건) △플래시(72만 9,000건) △인어공주(26만 5,000건) △귀공자(24만 5,000건) △트랜스포머: 비스트의 서막(18만 5,000건) △분노의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12만 2,000건) △남은 인생 10년(11만 2,000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5만 건) △포켓 몬스터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2만 2,000건) 순이다. 

‘범죄도시3’가 전 주 대비 절반 이상 검색량 수치가 떨어지며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지난 14일 개봉한 ‘엘리멘탈’은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검색량 2위를 차지하며 신작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 

‘엘리멘탈’은 ‘범죄도시3’를 제외하고 유일하게 100만 건을 넘긴 작품으로 인기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을 제작한 디즈니 픽사의 작품이다. 영화 ‘엘리멘탈’은 고대 그리스 원소설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로 흙, 물, 공기, 불을 소재로 진행된다. 이 영화는 서로 다른 원소들이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새로운 경험을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날 개봉한 ‘플래시’는 ‘엘리멘탈’의 뒤를 이어 박스오피스, 검색량 순위 3위를 차지하며 신작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증명했다. ‘플래시’는 DC 확장 유니버스의 작품으로 시간 여행을 하게 된 플래시가 과거로 돌아가 어머니의 생명과 위기를 맞이한 세계를 구하려는 이야기이다.

외국의 신작 영화가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와중 ‘귀공자’가 24만 5,000건의 검색량으로 개봉 전부터 검색량 순위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 영화는 활동을 중지했던 배우 김선호의 복귀작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액션 영화로 오는 2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