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2, 검색량 급증..영화관 차량도착수 1위는?
-블랙팬서 없는 ‘블랙팬서2’ 마블민국 압도했을까
마블 ‘블랙팬서’ 채드윅 보즈먼의 부재 속 영화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가 개봉했다.
각 영화관별로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 예매율을 조사한 결과 9일 기준 ▲CGV 78.4% ▲롯데시네마 81.0% ▲메가박스 75.6%으로 ‘블랙 팬서:와칸다 포에버’가 개봉하기 예매율 1위를 기록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 팬서'의 후속작인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 개봉일인 9일 18만3천여 명을 불러 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블랙팬서:와칸다 포에버’는 국왕이자 ‘블랙 팬서’인 '티찰라'의 죽음 이후 수많은 강대국으로부터 위협을 받게 된 '와칸다'.'라몬다', '슈리' 그리고 '나키아', '오코예, '음바쿠'는 각자 사명감을 갖고 '와칸다'를 지키는 과정을 그린 영화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이승주)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최근 ‘블랙팬서2’ 검색량과 영화관 차량도착수를 분석해봤다.

지난 2일부터 개봉일인 9일까지 ‘블랙팬서2’ 검색량은 총 31만 4,000건으로 9일에만 15만 건에 달했다. ‘블랙팬서2’는 실시간 예매율 70.4%, 예매 관객 수는 20만 6,000여명이 몰리면서 개봉 초반 흥행예감을 일으켰다. 이러면서 2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던 ‘자백’은 2위로 물러났다.

영화관 차량도착수는 ▲CGV 6만 2,000대 ▲롯데시네마 4만 3,000대 ▲메가박스 2만 6,000대로 집계됐다. 특히 9일에는 주말인 5일과 6일을 제외하고 평일 대비 2,000대 가량 높았다.
‘블랙팬서2’ 평점에서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83%, 롯데시네마 관람객 평점 8.6, 메가박스 실관람 평점도 8.2에 그쳐 실관람객의 만족도는 희비를 나타냈다. 다가오는 주말 ‘블랙팬서2’는 전작 ‘블랙팬서1’ 흥행에 부여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