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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랑받은 전라도 핫플레이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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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사랑받은 전라도 핫플레이스는?

심은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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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겨울의 끝자락이다. 만물이 생동하는 봄을 기다리며, 지역 여행을 떠나는 여행자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특히 봄 마중 여행으로 전라도를 찾는 이들이 많다. 볼거리, 먹거리가 풍성한 전라도는 명소마다 특별한 매력이 숨어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어느 명소에서 겨울의 끝자락을 만끽했을까? 빅데이터 분석으로 지난주 사람들이 많이 찾은 전라도 핫플레이스를 알아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일주일(2월 15~21일) 동안 사람들이 많이 찾은 경기도 핫플레이스를 알아봤다. 전라도 관광지 중 차량 도착수가 높은 Top3는 오동도, 여수해상케이블카, 전주한옥마을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누적 차량 도착수는 오동도 5,274대, 여수해상케이블카 4,876대, 전주한옥마을 4,336대로 집계됐다.

차량 방문객 1위 오동도는 전남 여수시 한려동에 딸린 섬이다. 전체 면적 약 0.13㎢의 아담한 섬이지만 희귀한 수목, 기암절벽 등 자연 경관이 선사하는 매력에 사시사철 여행객으로 붐빈다. 오동도의 명물은 동백 군락. 2월 중순쯤에 동백 꽃망울이 커지고, 3월이면 만개해 절경을 이룬다. 섬 전체가 동백꽃숲이라고 하니, 시기에 맞춰 인생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을 것이다.

2위 여수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초의 해상케이블카다. 바다 위를 가로지르는 스릴감과 여수 바다 전경을 즐기기에 제격이다. 총 50대의 케이블카를 운영 중이며, 소요시간은 왕복 약 25분. 오전에는 아침 햇살 아래 반짝이는 수평선이, 해질녘에는 주황빛으로 물든 풍경이 펼쳐져 시간마다 다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여수 전경을 바라보며 사랑하는 이들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 알맞은 명소다.

3위 전주한옥마을은 전주 풍남동에 자리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통 한옥촌이다. 아기자기한 맛집,분위기 좋은 카페, 세월이 깃든 문화유적 등 즐길거리가 많아 누구나 부담 없이 찾는 여행지다. 한복을 차려 입고 거리를 활보하는 관광객들도 이곳의 매력을 더하는 포인트. 전주한옥마을 홈페이지를 방문해 미리 예약하면 문화관광해설사와 마을 투어를 떠날 수 있으니 참고하자.

심은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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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적금#데이터드래곤#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