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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낀 지난주 전통시장 차량도착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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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낀 지난주 전통시장 차량도착수는?

최영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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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이 다가오면 전통시장은 장을 보려는 이들로 붐빈다. 5일간의 설 연휴가 낀 지난주, 사람들은 전통시장을 얼마나 찾았을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난주 한 주간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은 전국의 전통시장을 알아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빅데이터 전문 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지난주(기간: 1월 23일~1월 29일) 전국 전통시장의 차량도착수를 분석해봤다. 전국의 전통시장 중 지난주 차량 방문객이 가장 많았던 곳은 남대문시장, 마장시장, 인정시장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전통시장의 지난주 누적 차량도착수는 남대문시장이 20,650대, 마장시장이 15,520대, 인정시장이 3,433대로 집계됐으며, 차량 방문자가 가장 많았던 날은 지난 토요일이었다.

차량도착수 1위의 남대문시장은 서울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시장으로도 알려져 있으며, 6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 숭례문 인근 약 2만 평의 남대문시장 부지에는 10,000개가 넘는 점포가 영업 중이며, 일평균 30만 명의 방문객이 남대문시장을 찾고 있다.

수도권 축산물 유통의 반 이상을 담당하는 서울 성동구의 마장시장은 지난주 차량도착수 2위를 차지했다. 마장시장은 1960년대 성동구 마장동의 도축장 주변에 가게가 밀집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됐는데, 98년 도축장이 문을 닫은 이후에도 축산물시장은 계속 남아 현재까지 많은 이들이 방문하고 있다.

경기도 안양의 인정시장(안양중앙시장)은 종로의 광장시장을 누르고 지난주 차량도착수 3위에 자리했다. 1926년 처음 문을 연 인정시장은 100년에 가까운 오랜 시간동안 안앙 시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발전해왔고, 현재 경기도권에서 가장 큰 전통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약 19,000평의 인정시장에는 1,150개 이상의 점포가 운영 중이다.

최영민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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