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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사람들이 많이 찾은 푸드로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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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사람들이 많이 찾은 푸드로드는?

조정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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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어도 미식 탐험은 멈출 수 없는 오락이다. 연인과 함께든, 혼자서든 맛있는 냄새가 골목을 가득 채우는 푸드로드는 주말이면 걷고 싶은 길이다. 새해, 사람들은 어떤 곳으로 미식 탐험을 떠났을까? 빅데이터 분석으로 연초 사람들이 많이 찾은 푸드로드를 알아봤다.


▶이미지= TDI(티디아이) 데이터드래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의 분석 플랫폼인 데이터드래곤을 통해 Tmap을 이용하여 푸드로드를 찾은 이들의 동향(1월 3~9일)을 살펴봤다.

전국의 푸드로드 중 차량 도착수가 가장 높은 Top5는 천북굴단지, 강릉커피거리, 황리단길, 인천 차이나타운, 프로방스로 나타났다.

일주일 동안 누적 차량 도착수는 천북굴단지 5,989대, 강릉커피거리 4,361대, 황리단길 4,088대, 인천 차이나타운 3,039대, 프로방스 3,002대로 집계됐다.

Top5 푸드로드 모두 1월 8일 토요일에 가장 높은 차량 도착수를 기록했다. Top5 푸드로드는 전날 대비 차량 도착수(8일)가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방문객이 한주간 가장 많이 찾은 ‘천북굴단지’. 굴이 가장 맛있을 때가 겨울인 만큼 제철 음식을 맛보기 위한 미식가들의 방문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이곳은 굴 음식점이 바다를 따라 자리해, 바다향 가득한 곳에서 굴의 참맛을 즐길 수 있다.

차량 방문객 2위는 ‘강릉커피거리’로 이곳은 커피 공장, 커피 박물관, 바리스타 아카데미 등 다양한 콘텐츠가 가득하다. 겨울 강릉을 만끽하며 따뜻한 커피를 즐길 수 있어 커피 애호가에게 최고의 핫플레이스다.

3위 ‘황리단길’은 경주 황남동의 골목길이다. 한옥풍의 카페, 맛집 등 상점이 밀집해 있으며 인근의 관광지를 체험할 수 있어 경주의 핫플레이스로 불린다.

4위 인천 ‘차이나타운’은 인천역 앞에 있어 차량을 이용하지 않고도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 ‘한국 속의 작은 중국’으로 불리는 이곳은 색다른 분위기에서 요리를 즐기고 싶을 때 방문하면 좋다.

5위 파주 ‘프로방스’는 남프랑스를 컨셉으로 한 테마형 마을이다. 따듯한 색감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베이커리, 카페 등 상점들이 어우러져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조정인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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