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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책사업 한두 사람의 힘으로 결정되는 것 아냐”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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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국책 사업 성과를 특정 국회의원의 공으로 돌린 언론의 보도 내용에 대해 유감을 표했다.
24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에 “대구시가 국책사업을 추진할 때는 대통령실, 행정부와 국회의 지원을 받아야 하는데 대통령실과 행정부는 대구시 역량으로 하지만 국회는 대부분 지역 국회의원들의 도움을 받아 추진하거나 직접 여야 의원들에게 부탁을 한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번 로봇테스트필드 예타 사업의 추진 과정을 보면 대구광역시 모든 국회의원분들이 함께 나서서 도와주었고 주무 부서인 과기부 장관을 설득한 사람은 양금희 대구시당 위원장이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일부 지역 언론에서 총선을 앞두고 마치 한두 사람의 힘으로 국책사업을 따온 것처럼 보도하고 있는 것은 오보이고 유감”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이번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처럼 국책사업은 한두 사람의 힘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대구 국회의원들 모두가 나서서 이룬 로봇테스트필드 사업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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