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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재탄생 여야 정치권 협력 덕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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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재탄생 여야 정치권 협력 덕분”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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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대구시

홍준표 대구시장이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22일 발의가 된 것과 관련해 감사를 표하며 여야 협력정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3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에 “헌정 사상 처음으로 여야 국회의원 261명이나 서명한 달빛고속철도 특별법이 어제 발의되었다”라며 “지난 20여 년 동안 저조한 예타로 번번이 좌절되었던 달빛고속철도가 이번에 특별법으로 재탄생하게 된 것은 여야 정치권의 전향적인 협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홍 시장은 “진영논리나 정쟁에 매몰되지 않고 국정이 이번처럼 여야 협의로 진행될 수 있다면 얼마나 대한민국이 비약적으로 발전할 수 있겠나?”라며 “날만 새면 서로 물어뜯는 마이너스 정치로 소모되는 국력이 얼마나 큰가? 앞으로 남은 21대 국회 회기 동안만이라도 이번처럼 여야가 합심하는 국정이 되기를 빈다”라고 말했다.

이어 “여야 갈등으로 지불되는 국력소모가 너무나 크다는 것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라며 “상극으로 치부되던 영·호남도 협력하면 서로가 윈윈하는 계기를 만들 수 있다는 실증적 사례가 대구·광주 군공항 이전 특별법과 달빛고속 철도 특별법이다”라고 덧붙였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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