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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광복절 日 여행 사진 업로드 논란…”불편 끼쳐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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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광복절 日 여행 사진 업로드 논란…”불편 끼쳐 죄송”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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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뉴스포미

배우 고소영이 광복절인 8월 15일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업로드해 누리꾼들로부터 비판을 받자 해당 사진을 내리고 사과했다.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마케팅 기업 팅코(TINCO)의 키워드 분석 플랫폼 팅서치를 통해 조사한 결과 전일 약 6,000건이던 고소영의 검색량은 16일 약 4만 건까지 상승하며, 최근 1년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6일 고소영의 검색량은 약 1,600건이던 전월 평균 검색량보다 25배 높은 수치이다.

고소영에 관심을 보인 이들의 성비는 △남성 28% △여성 72%로 여성이 우위를 점했으며, 연령비의 경우 △10대 5% △20대 13% △30대 20% △40대 41% △50대 22%로 40대가 41%로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번 논란 이후 ‘고소영 일본’, ‘고소영 광복절’ 등의 키워드가 고소영의 연관 검색어에 새롭게 자리했다.

지난 15일 고소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인 배우 장동건과 자녀들이 동행한 일본 사진을 다수 게재했다. 고소영은 애니메이션 캐릭터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과 현지 잡화점·식당·편의점 등을 방문한 모습들을 공개했다.

다른 시기였다면 문제없이 지나갔을 사진이지만 해당 사진을 게재한 날이 광복절이라는 점이 지적을 받으며 많은 비판이 이어졌다. 네티즌들은 “광복절날 굳이 일본 여행 사진을?”, “하루만 참지 그랬나” 등과 같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고, 임시정부 법통을 계승한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축하하는 날이기에 고소영이 업로드한 일본 여행 사진은 태극기를 올려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 여러 연예인들과 비교되며 거센 비판을 받았다.

대중들의 지적에 고소영은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이후에도 비판은 이어졌다. 이에 고소영은 16일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중요한 날 불편을 끼쳐 죄송하다”라며 “인지 후 바로 삭제했지만 너무 늦었다. 앞으로는 더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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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정대#야구#학폭#팅서치#뉴스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