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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흉악범 반드시 법대로 사형 집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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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흉악범 반드시 법대로 사형 집행해야”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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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kbc광주방송

홍준표 대구시장이 최근 늘어나는 묻지마 범죄와 관련해 “흉악범에 한해서는 반드시 법대로 사형집행을 하자”라고 주장했다.

5일 홍준표 시장은 자신의 SNS에 “흉악범이 판치는 나라가 됐다. 다시 한번 사형집행을 생각하자”라며 “현행 형사소송법에는 사형이 확정되면 6개월 내에 법무부장관이 사형집행을 하도록 규정되어 있고 현재에서도 사형제도를 합헌으로 판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미국·일본·중국도 매년 사형집행을 하고 있는데 유독 우리나라만 범죄자 생명권 보호를 위해 사형집행을 하지 않고 있다”라며 “가해자 인권만 중요하고 피해자 인권은 경시되는 그런 나라는 정의로운 나라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EU에서 시비 건다고 사형집행을 안 한다고 최근 법무부장관이 말했다는데 참 웃기는 발상이다”라며 “EU가 왜 미국·중국·일본의 사형집행은 묵인하고 한국만 시비를 거냐?”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홍 시장은 “최근 우리나라라면 징역 3-5년 선고할 마약사범을 중국은 사형선고를 하고 바로 집행했다”라며 “법무부장관 산하에 사형집행 심의의원회를 두고 1년에 한 번 연말에 심사해서 흉악범에 한해서는 우리도 반드시 법대로 사형 집행을 하자. 그게 주권국가의 당당한 모습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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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태풍#잼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