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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쥬얼리 시절 왕따 당해”…5개월 만에 재점화된 쥬얼리 불화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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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쥬얼리 시절 왕따 당해”…5개월 만에 재점화된 쥬얼리 불화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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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뉴스포미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활동 당시 멤버들에게 3년 넘게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쥬얼리 불화설이 재점화됐다.

뉴스포미가 빅데이터 마케팅 기업 팅코(TINCO)의 키워드 분석 플랫폼 팅서치를 통해 조사한 결과 16일 약 600건이었던 조민아의 검색량은 조민아가 SNS로 불화설을 주장한 17일부터 상승해 18일 3만 1,000건까지 증가했다.

조민아가 왕따설을 주장하며 조민아가 몸담고 있던 그룹인 쥬얼리에 대한 관심도 같이 증가했다. 최근 한 달간 2,000건을 넘기지 못했던 쥬얼리의 검색량은 왕따설이 불거지며 약 1만 3,000건으로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조민아에 관심을 보인 이들의 성비를 살펴보면 △남성 20% △여성 80%로 여성이 4배 높은 수치로 우위를 점했다. 연령비의 경우 △10대 2% △20대 16% △30대 51% △40대 24% △50대 7%로 30대가 50%가 넘는 비율로 압도적 관심도를 자랑했다.

조민아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그룹 내에서 3년 넘게 왕따 당했고, 벤 안에서 담배들을 폈던 게 너무 고통스러웠으며 인간 재떨이가 된 순간에도 멘탈을 부여잡으며 버텨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따돌림당했다는 걸 인정하면 혹시라도 내가 이상해서 그런 꼴을 당한 거라고 세상 모두가 똑같이 몰아세울까 봐 그게 두려워서 사이가 다 좋았다고 했지만, 나중에는 벤에 같이 타지도 못해서 댄서분들 차량을 같이 타고 다니며 그룹 계약기간을 겨우 마쳤고 재계약은 꿈도 꿀 수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2월 조민아가 쥬얼리 멤버 출신 서인영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며 쥬얼리의 첫 불화설이 제기됐다. 당시 조민아는 “쥬얼리 완전체 관련 기사들이 나올 때마다 할 말이 많았다”라며 “도가 지나치고 많이 불쾌해 긴 글을 적는다”라고 밝혔다.

조민아는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지내다가도 2015년 ‘세바퀴’ 때부터 ‘슈가맨’, ‘신과 함께’ 등 방송만 하면 뒤통수 맞듯이 아무 연락 없이 저만 빼고 녹화한 걸 저도 TV로 봐왔다”라며 “8년간 한 마디도 하지 않고 참고 있다가 작년 연말에 정아 언니한테 처음으로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쥬얼리로 방송할 일 있으면 최소한 말이라도 해주고, 앞으로는 넷이서 같이 방송을 하자고 했지만 답을 듣지는 못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제 결혼식에 오지는 않았지만 제 SNS를 팔로우하고 있길래 이지현 언니한테도 ‘굳이 불화설 만들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앞으로는 같이 방송도 하고 연락도 하고 지내자’라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읽고도 답이 없었다. 친구(서인영) 결혼식 참석하는 게 그렇게 힘드냐고 어떤 분이 메시지를 보냈는데, 초대를 받지 않았는데 어디에서 몇 시에 하는지 어떻게 알고 가겠냐”라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당시 논란이 커지자 이지현 소속사 측은 “쥬얼리 멤버들은 소속사가 모두 다르다. 보통 방송 출연은 소속사를 통해 섭외가 들어오는데 조민아 측에는 섭외가 가지 않아서 함께 출연하지 못했을 것이다. 방송사에 문의해 보라”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후 불화설은 잠잠해지는 듯했으나 조민아가 5개월 만에 왕따설을 제기하며, 쥬얼리는 다시금 화제의 중심에 섰다. 한편 조민아는 2002년 쥬얼리에 합류해 3년 만인 2005년 그룹에서 탈퇴했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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