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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대통령 수해복구 대응책 비판…”조언한 참모 면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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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 대통령 수해복구 대응책 비판…”조언한 참모 면직해야”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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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뉴시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이권·부패 카르텔 보조금을 폐지해 수해 복구에 투입해야 한다”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메시지를 비판했다.

이 전 대표는 18일 자신의 SNS에 “이런 메시지를 낼 것을 대통령에게 조언한 참모는 당장 잘라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이권 카르텔은 정치적 용어이고, 수해복구는 절박한 현안이다. 이 두 가지를 엮은 것이 첫 번째 오류”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확히 액수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보조금을 어떻게 산출할지가 불명확한데 그것을 재원으로 하는 것이 두 번째 오류”라고 설명했다.

이 전 대표는 “대통령의 발언이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닙니다. 도둑놈이 많은 겁니다’라는 정치적 구호를 ‘국민 1인당 월 150만 원씩 배당’이라는 복지정책의 재원으로 가볍게 언급하는 모 정치인의 공약처럼 비춰져서는 곤란하다”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 전 대표는 이권·부패 카르텔 보조금을 폐지하고 이를 통해 수해 복구 재원을 마련하겠다는 메시지에 대해 “이런 메시지를 조언한 참모는 정말 면직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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