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호우 골프 논란 홍준표 시장, SNS로 입장 밝혀
메타베이

호우 골프 논란 홍준표 시장, SNS로 입장 밝혀

박예진 기자 기자
입력
수정
▶이미지=뉴스핌

지난 주말 호우로 인해 수해가 발생한 상황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골프를 친 것이 알려져 논란이 불거지자 홍준표 시장이 자신의 SNS에 입장을 밝혔다.

18일 홍 시장은 자신의 SNS에 “호우경보가 발효되면 부단체장이 업무 총괄하고 단체장은 부여된 역할이 없다. 더구나 정상 근무나 자택 대기하는 것은 더더욱 아니다”라며 “그게 대구시 재난대비 메뉴얼”이라고 설명했다.

홍 시장은 “업무 총괄이라는 것은 평시에도 늘 하는 것이고 주말에도 주중과 똑같이 업무 총괄을 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비상근무 2단계 시는 재난 안전실을 중심으로 65명 정도가 조를 짜서 근무하고 부단체장은 상황이 있을 때 단체장에게 통신으로 보고를 하거나 직접 현장에 나간다”라고 밝혔다.

이어 “비상 2단계 발령 시 단체장은 관례상 위수지역만 벗어나지 않으면 무엇을 하든 상관없다. 비상 3단계 때 비로소 단체장이 업무 총괄을 하는데 당시는 비상 2단계에 불과했다”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홍 시장은 “골프를 이용해서 국민 정서법을 빌려 비난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아직도 국민 정서법에 기대어 정치하는 건 좀 그렇다”라며 “대구시 재난대비 매뉴얼에 어긋난 행동을 한 일이 없다”라고 강조했다.

박예진 기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파이브가이즈#쉐이크쉑#메타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