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트렌드
외통위 김태호 위원장 주한 캐나다 대사 면담
박예진 기자 기자
입력
수정

국민의힘 김태호 위원장이 11일 국회에서 타마라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를 만나 양국 간 교류·협력 활성화 방안, 최근 국제질서 개편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13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따르면 김태호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한-캐 양국은 자유·인권·법치주의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양국이 어떤 분야이든 협력할 수 있고 나무를 심으면 거목으로 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8월 말 캐나다 하원의장이 방한할 예정이라고 알린 타마라 모휘니 대사는 김진표 국회의장과의 면담 등 고위급 교류가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으며 최근 캐나다-한국-미국-일본이 참여하는 북태평양 전략(North Pacific Strategy)을 설명하며 이에 대한 대한민국 국회의 협조를 구했다.
이와 관련해 김 위원장은 자유·인권을 근간으로 하는 국가들 간 국제적 연대가 매우 중요하며, 캐나다의 북태평양 전략과 우리나라의 인도 태평양 전략의 유사성을 설명하며 최근 급변하는 국제질서 개편 속 양국 간 협력을 강조했다.
끝으로 김 위원장은 반도체, 배터리, AI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이 구체화되기를 기대하며, 어느 나라보다 두텁게 형성된 신뢰의 토대 위에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박예진 기자 기자
밴드
URL복사
#이준석#실업급여#부정수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