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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방송사업자-홈쇼핑사 갈등 해결하나
메타베이

유료방송사업자-홈쇼핑사 갈등 해결하나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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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김영식 의원실 제공

TV홈쇼핑 송출 수수료 규모가 2조 원을 돌파한 가운데 유료방송사업자와 홈쇼핑사 간 갈등이 지속되는 문제를 해결하고자 ‘TV홈쇼핑 송출 수수료 관련 업계 간담회’가 개최됐다. 

12일 국회운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는 국민의힘 김영식 의원의 주최로 전날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렸으며, TV홈쇼핑 송출 수수료가 예측 가능한 범주에서 거래될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의 역할을 논의하고 유료방송사와 홈쇼핑사 간 상생 및 협력할 수 있는 합리적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OTT 등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방송 시장 전반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각 사업자별로 현재 시장 상황을 분석해 시장 규모를 키울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간담회에서 축사를 맡은 박성중 의원은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송출 수수료 협상 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위한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지만 현재까지도 사업자들 과반이 송출 수수료 때문에 힘들다는 원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발제자로 나선 김용희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교수는 “현행의 상호 불공정한 홈쇼핑 송출 수수료 협상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정부가 상설화된 홈쇼핑 방송 발전 협의체 등 중재 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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