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사에 경고장 날린 국힘 박성중 의원…왜?

국민의힘 박성중 의원이 일부 매체들이 "서울-양평 고속도로 사건의 팩트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고 가짜 뉴스를 생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11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에 따르면 박 의원은 “좌평향 매체들은 팩트와 상관없이 김건희 여사의 막대한 이익을 위해 윤석열 정부가 최종안을 급하게 조작한 것처럼 가짜 뉴스와 음모론을 생산하기 바빴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원희룡 장관과 국토부의 설명으로 인해 진실이 드러나자 좌편향 매체들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일부 댓글을 발췌하거나 공신력이 없는 일부 양평군민의 인터뷰를 이용해 마치 국민의 여론인 듯 왜곡 보도하기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팩트는 없고 의혹과 추측만이 난무하는 좌편향 매체들의 보도는 진실의 벽 앞에서도 억지 주장만을 일관하며, 부끄러움과 언론의 책무를 함께 잃어버린 듯하다”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좌편향 언론 매체들의 가짜 뉴스 데이터를 모두 수집 중"이라고 밝히며 "국민의힘 법률지원단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언론사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어 끝까지 싸우겠다"는 의견을 강하게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