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데이터체크] 복날엔 역시 삼계탕
데이터뉴스

[데이터체크] 복날엔 역시 삼계탕

심은아 기자 기자
입력
수정

검색 한 번으로 온라인에서 내가 원하는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세상입니다. 검색량을 확인해보면 대중들이 지금 어디에 관심을 쏟고 있는지 알 수 있죠. 많은 사람의 뜨거운 관심이 지속되면 그것이 곧 트렌드가 됩니다. 뉴스포미가 검색량 데이터를 확인해 대중들이 언제 어느 것에 관심을 가지는지와 그 이유를 짚고 현재의 트렌드를 살펴보겠습니다. 편집자·주

 ▶이미지=클립아트코리아

올해 초복은 7월 11일, 중복은 7월 21일이며 말복은 8월 10일입니다. 

초복에서 말복까지의 기간은 일 년 중 가장 더운 때로 이 시기를 삼복이라 하며, 이때의 더위를 삼복더위라고 합니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날이 더워 몸의 외부가 뜨거워지고 내부가 차가워지면 위장 기능이 약해지는데 이렇게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기 위해서죠.

삼계탕은 필수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풍부한 주재료 닭고기와 간 건강에 좋은 인삼과 노화 방지 및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대추, 항암작용에 도움이 되는 마늘, 면역력을 증진시켜주는 찹쌀까지 섭취할 수 있어 여름 보양식으로 제격입니다.

초복 전날인 10일 이미 40만 건의 일일 검색량이 집계된 것을 보면 대중들이 예로부터 전해진 이 풍속에 굉장히 ‘진심’이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삼계탕을 비롯해 여름 대표 보양식으로 꼽히는 치킨·콩국수·백숙·추어탕·오리고기·장어구이 등의 검색량을 함께 살펴봤는데 삼계탕 외에는 눈에 띌 만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삼계탕은 최근 일주일간 일 평균 검색량보다 약 4배가량 높은 관심이 쏠렸지만 나머지는 오히려 지난 주말보다 더 적은 검색량이 집계됐네요. 

역시 삼계탕이 복날의 대표 메뉴가 맞나 봅니다.

▶출처=팅서치

 

심은아 기자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판다#아이바오#푸바오#에버랜드#팅서치#뉴스포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