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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영업익 1위’ CU…선호도 조사서도 GS25 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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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Q ‘영업익 1위’ CU…선호도 조사서도 GS25 앞서

심은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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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뉴스포미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며 편의점 업계 1위 자리를 견고히 하고 있는 CU가 소비자 선호도에서도 라이벌인 GS25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기반 리서치 기업 메타서베이(MetaSurvey)가 메타베이 서비스를 통해 6월 5일부터 6월 1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 이번 설문조사는 10대부터 60대까지 남녀 200명이 응답했다.

우선 ‘가장 선호하는 편의점 브랜드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들의 45.3%가 ‘CU’라고 답해 36.8%를 기록한 ‘GS25’를 제치고 1위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올 1분기 편의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398억 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2.6% 증가했다. 

반면 업계 양대 산맥 중 하나인 GS리테일의 GS25는 22년 1분기 340억 원에서 23년 1분기 227억 원으로 -33.2% 하락해 CU에 뒤처졌다. 선호도와 영업이익에서 동일한 순위를 보인 것이다.

이어 ‘가장 자주 가는 편의점 위치는 어디입니까’라는 질문에 ‘거주지 인근’이 63.6%로 압도적이었고 ‘회사 인근’ 16.6% ‘지나가다 보이는 곳’ 12.0% ‘대중교통 승하차 지점’ 4.1% ‘술집 등 유흥업소 인근’ 3.7% 순으로 나타났다.

또 ‘편의점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이유는 무엇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접근성이 좋아서’가 61.3%를 기록했고 ‘긴급 시에만 이용한다’ 22.4% ‘행사 상품이 많아서’ 8.2% ‘적립 혜택이 좋아서’ 6.1% ‘저렴해서’ 2.0%로 편의점 물품이 저렴하다는 의견이 가장 적었다.

마지막으로 ‘편의점 이용 시 가장 불편한 점’에 대한 답변으로 응답자 절반 가까이인 47.4%가 ‘원하는 상품이 없을 때가 많음’을 꼽았고 ‘이벤트 상품에 대한 직원 교육이 미흡함’ 22.3% ‘제품 찾기가 어려움’ 14.4% ‘불친절한 서비스’ 7.4% ‘제품의 품질이 낮음’ 4.5% ‘매장이 청결하지 못함’ 4.0%를 기록했다.

편의점 업계는 성수기로 꼽히는 2분기 속 더욱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CU는 지난 4월 고물가에 지친 소비자들을 위해 자체 원두커피인 ‘겟 아이스아메리카노’ XL 사이즈를 100원 내리며 승부수를 띄웠고, GS25는 숙성회를 업계 첫 출시하는 등 신선한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심은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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