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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카페 앱 높은 증가율…전년 대비 증감률은?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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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대비 이디야멤버스·할리스 제외 상승세

▶이미지=TDI News(티디아이 뉴스)
커피 산업이 성숙기에 들어서며, 국내 커피 창업시장이 분화되고 있다. 이에 국내 커피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모습이다.
빅데이터 전문기업 TDI(티디아이, 대표 신성균)가 안드로이드 사용자가 설치한 카페 앱 설치자 증감률을 조사했다.
전년 대비 23년 1월 카페 앱 설치자 증감률은 △스타벅스 7% △이디야 멤버스 -14% △투썸하트 29% △메가MGC커피 멤버십 27% △빽다방 15% △공차멤버십 1% △컴포즈커피 46% △할리스 -6% △커피빈 7% △Paul Bassett Crown Order 27%로 나타났다.
이디야멤버스와 할리스를 제외한 앱들이 전년도 대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잇따른 물가 상승에 영향을 받아 메가MGC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 등 저가 브랜드들의 높은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다.
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가성비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이로 인해 커피 프랜차이즈 시장도 고급 브랜드와 가성비 브랜드로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는 분위기다.
저가 커피 브랜드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업체들은 출점 전략, 마케팅 차별화 등 각자의 방식으로 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주력하고 있다.
가성비만을 강조하던 기존의 전략에서 탈피해 지역 상생을 통한 신메뉴 출시, 시설 투자, 가맹점 관리 등을 통해 활로를 찾고 있다.
박예진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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